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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상탱화八相幀畵에 대하여

주불은 석가모니불이며, 좌우 협시불은 갈라보살과 미륵보살이다. 불상은 있으나 불단이 크지 않으며 벽에 붙은 팔상도와 불상 뒷면의 영산회상도가 주된 경배 대상이다. 이곳에 걸려있는 그림을 팔상도라 하는데, 8가지 그림 중에서도 성도成道가 중심이 되므로 팔상성도라고도 한다. 석가모니 부처님의 일생을 여덟 가지로 나눠 그린 그림으로 도솔래의상兜率來儀相, 비람강생상毘藍降生相, 사문유관상四門遊觀相, 유성출가상踰城出家相, 설산수도상雪山修道相, 수하항마상樹下降魔相, 녹원전법상鹿苑轉法相, 쌍림열반상雙林涅槃相이다.
이상과 같은 팔상은 처음 부처님께서 도솔천 호명濩明보살로 계시다 사바세계의 인도 가비라국 정반왕의 왕비인 마야 부인 태중으로 흰 코끼리 입태入胎하는 태몽으로부터 마지막 열반상까지를 그린 탱화이다. 열반경을 설하고 니련선하 언덕 사라쌍수 아래서 입멸하시고 7일 후 제자 가섭이 오자 관 밖으로 두 발을 내밀어 곽시쌍부槨示雙趺 하셨다. 화장을 하니 삼매화三昧火가 자발하고 끝난 후 84두斗의 5색 사리가 쏟아지는 장면이다. 팔상전을 팔捌자로 쓰는 것은 팔상으로 깨달다는 의미로 속리산 법주사에 팔상전捌相輾이 그 예라 하겠다.


도솔래의상兜率來儀相
일명 불전도佛傳圖라고도 하는데, 석가모니 부처님의 일대기를 여덟 가지로 구분하여 그린 그림이기 때문에 팔상도라 한다. 그 중 첫째, 도솔래의상兜率來儀相은 석가모니 부처님이 도솔천에서 인간계에 하강하는 상이다. 여기서 도솔천兜率天은 6도윤회의 과정 중 천도天道에 해당한다. 즉, 종과향인從果向因의 의미에서 석가의 전신인 일생보처一生補處로서 호명보살護明菩薩이 일륜日輪 중中에 비몽사몽 흰 코끼리를 타고 정반왕비淨飯王妃인 마야부인摩耶夫人의 태중으로 들어가는 장면을 묘사하는 그림이다.


비람강생상毘藍降生相
둘째, 비람강생상毘藍降生相은 싯달태자가 룸비니동산의 무수(無憂樹) 아래에서 마야부인의 오른쪽 옆구리로 탄생하는 상이다. 이때 하늘에서 아홉 마리의 용이 나타나 목욕을 시키자 사방으로 일곱 발자국을 걸으며 오른손은 하늘을 가리키고 왼손은 땅을 가리키며 하늘과 땅 사이에 오직 나 홀로 존재한다는 천상천하유아독존天上天下唯我獨尊의 탄생게를 외침으로써 인류에 평등사상과 주체사상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또 한 발 한 발 걷는 발바닥에는 연꽃이 피어나고 하늘에는 꽃비가 내려 바람을 타고 그 향기가 룸비니동산에 가득하였다.


사문유관상四門遊觀相
셋째, 사문유관상四門遊觀相은 싯다르타가 도성의 성문을 나가 동문에서 노인을, 남문에서 병자를, 서문에서 죽어 실려 나가는 시체를, 북문에서 출가사문을 각각 만난 뒤 인생의 무상함을 깨닫고 출가를 결심하는 과정을 묘사한 그림이다.


유성출가상踰城出家相
넷째, 유성출가상踰城出家相은 싯다르타가 29세 되던 해에 사랑하는 처자와 왕위를 계승할 태자의 자리를 버리고 성을 떠나 출가하는 모습을 묘사한 그림이다.


설산수도상雪山修道相
다섯째, 설산수도상雪山修道相은 출가 후 6년 동안 스승을 찾아다니고 눈 덮인 히말라야 산속에서 수행을 하는 등 갖가지 고행을 겪다가 스승은 밖에 있지 않고 자기 안에 있음을 깨닫고 부다가야의 보리수 아래에서 선정에 들어가는 모습의 그림이다.


수하항마상樹下降魔相
여섯째, 수하항마상樹下降魔相은 6년간의 고행 끝에 선정에 들어가자 천마마군天魔魔群의 유혹이 심했으나 용맹 정진하여 마침내 마군의 항복을 받고 대오각성의 경지에 드는 모습의 그림이다.


녹원전법상鹿苑轉法相
일곱째, 녹원전법상鹿苑轉法相은 대오각성한 석가모니 부처님이 녹야원에서 다섯 비구에게 처음으로 설법하여 그들을 귀의시키는 모습이다. 부처님은 초전법륜 이후 49년간 고집멸도苦集滅道의 사성제四聖諦와 정견正見, 정사(正思 : 正思惟), 정어正語, 정업正業, 정명正命, 정근(正勤 : 正精進), 정념正念, 정정正定의 팔정도八正道, 12연기, 화엄경, 법화경을 설하는 장면, 가섭존자에게 이심전심以心傳心으로 법을 전하는 염화미소拈華微笑의 장면 등 그 형상은 이루 말할 수 없이 많은 표현이 있다.


쌍림열반상雙林涅槃相
여덟째, 쌍림열반상雙林涅槃相은 49년간 수많은 사람들에게 법을 전한 후 제행무상諸行無常과 용맹정진할 것을 당부하고 사라쌍수沙羅雙樹 아래서 열반에 드는 모습의 그림이다. 여기서 곽시쌍부槨示雙趺는 부처님께서 열반하신 뒤 3일 후 두타제일 가섭존자가 달려와 통곡을 하자 부처님께서 ‘나는 멸하지 않고 부활하여 영원하리라’는 메시지를 담아 관棺 밖으로 두 발등을 내밀어 보이신 장면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