六祖慧能大師육조 혜능대사의 涅槃眞樂頌열반진락송 설강(1)

無上大涅槃 무상대열반
圓明常寂照 원명상적조
凡愚謂之死 범우위지사
外道執爲斷 외도집위단
위없는 대열반이여
뚜렷이 밝아 항상 고요히 비치건만
어리석은 범부들은 죽음이라 하고
외도들은 아주 끊어졌다고 하네


이승의 법을 구하는 모든 이들은
열반을 지음 없음이라고 하지만
이 모두 뜻으로 헤아리는 바로서
육십이견을 일으키는 근본이 된다네
諸求二乘人 제구이승인
目以爲無作 목이위무작
盡屬情所計 진속정소계
六十二見本 육십이견본


망령되어 세워놓은 헛된 이름에
어떻게 참다운 뜻이 있다 하리요
오직 모든 것을 넘어선 그 사람만이
통달하여 취하고 버림이 없느니라
妄立虛假名 망립허가명
何爲眞實義 하위진실의
唯有過量人 유유과량인
通達無取捨 통달무취사


색·수·상·행·식의 오온법과
오온법 속에 있는 나와
밖으로 나타나는 여러 모양과
여러 소리 여러 말 여러 이름들
  


以知五蘊法 이지오온법
及以蘊中我 급이온중아
外現衆色像 외현중색상
一一音聲相 일일음성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