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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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담 스님
이른 아침해가 떠오르기 전에작은 배 하나 띄워야한다
봉헌의 시간이다아무리 불러보아도 차라리 나는 일엽편주다
세상의 끝으로 떨어지는 별처럼다 버리고 떠나야한다
천 개의 호마를 밝혔나 오래 전에 비워둔 몸누군가 다 마셔버린하얀 피는 이미 오래된 나뭇잎 어쩌면이슬의 수액 가득 실은 가랑잎 한 잎으로 떠가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