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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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천당 월하 대종사   조계종 9대 종정
山中行산중을 다니자니
無限淸風步步生한없이 맑은 바람이 걸음마다 생겨나네
踏斷千峰萬峰去천만 봉우리들을 자유로이 오고가니
一條椰栗任縱橫한 가닥 주장자가 마음대로 걸림없네
山中住산중에 머무르며
祗麽騰騰過朝暮그냥 그저 걸림없이 하루 종일 살아가네
瘦鶴翹松類不齊여윈 학은 날아오고 푸른 솔은 우거졌으니
灑然自得幽居趣이 속에서 스스로 그윽한 정취에 젖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