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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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반야행)시인 / 구룡사 불자
원지동 하늘로검은 연기 피어올라
겨우내눈보라를 헤집고
노랑연두분홍빛꽃비가 내린다
파릇파릇하늘거리는여린 숨결 사이로
하얀 나비 한 마리나풀나풀너로구나
지난 가을먼 하늘 별이 된
봄비가 내린다.
*) 원지동 추모공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