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련화
보명사 불자
만들어낸 모든 수식어가 진부한 가장 아름다운 봄날, 3월 31일 금요일.
차별화되고 특별한 일정을 며칠 전 개통한 제2외곽순환고속도로가 손색없는 보시인 소통 원활로 JSA 무량수전 법당 낙성법회 출발을 돕는다.
주지 스님 그리고 만나면 반가운 도반들과 동행이 아련한 유년의 봄소풍 같아 설렌다.
일반인 출입 통제구역인 안보 견학 DMZ 방문 보명사 단독 투어가 가칭 ‘파주 안보 평화 문화 해설사’ 관조 거사님의 엄선된 설명으로 진행되고 오락가락 비로 인해 궂은 날씨는 제3땅굴 체험을 두근두근 긴장하게 한다.
분단의 아픔을 ‘도라산 역’ 주변 둘러보기로 달래고 파주 특산품 장단콩 두부요리가 준비된 곳에서 점심 식사 후 낙성 법회가 봉행될 JSA 무량수전 신축 행사장으로 향한다.
고려 건축양식의 전통사찰 ‘무량수전’과 평화의 종 ‘종각’이 범접할 수 없는 위엄으로 낙성법회에 참석한 불자를 맞는다.
총무원장 스님과 군종교구장 회주스님 그리고 사단장님 이외 여러 내빈이 함께한 낙성 법회.
전국 방방곡곡 수많은 불사의 화룡점정인 JSA 무량수전 대작불사 발원 발족하신 회주 스님께 무한의 경배를 올린다.
신심과 원력 뜻 모아 동참한 불자와 자축하며 평화통일 염원을 부처님의 법음으로 발원한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