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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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반야행)시인 / 구룡사 불자
반가부좌에두 눈 지그시 감고벽을 보고 앉았다
잔잔한 호숫가다사람 하나 벤치에 누워있다
나다내가 누워 있다
하얀 도포를 걸치고너무 편안하다
두둥실구름이 내려앉아목마를 태워준다
고요적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