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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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고상원 시인 / 여래사 불자
새악시 붉은 입술에연분홍 얼굴이 가을이사춘기 모습이다
거리에 은행나무 노랑 잎은가을 멋을 더한다
울긋불긋 출렁이는 산마다억새풀이 춤추며가을을 유혹한다
우리집 창가는 첫눈 내릴 때참단풍, 당단풍 물들면
물단풍, 산단풍, 마음단풍이하나 되어지빠구리 노래와 함께천국 이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