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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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고상원시인, 여래사 불자
한해 소원 다 이루니이젠 빨개벗고다 보여주자
순백의 몸매진실과 평화 속에 잠든들과 산 몸매눈부시다
능선과 능선의 하얀 겨울이다추사체로 흘린 묵언 필체겨울 화두로 빛나다
인생의 생과 멸에 대하여자연현상 깨닫고공과 무 향기 뿌린하얀 겨울
점점황금빛 깨달음으로 물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