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0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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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생에서 열반까지…부처님 발자취 찾아

지난 1월 11일은 음력으로 납월 팔일, 부처님 성도일이었습니다. 영축총림 통도사 주지 아산 정우 큰스님은 성도재일 법회에서 법문을 통해 “성도재일은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가장 인간적인 분으로 변화하신 날이요, 모든 이들을 품안에 안아주시기 위한 준비된 날”이라고 설했습니다.
“사월초파일이 불종자(佛種子)의 씨앗이 된 날이라면, 성도일은 불종자가 꽃피워진 날이며, 열반(涅槃)하신 날은 열매를 거둔 날”이라고 설했습니다. 이와 함께 부처님의 법을 배우고 믿고 따르는 불자들이라면, “그 열매를 따다가 각각의 종성을 지닌 우리 불자들이 부처님처럼 움을 틔우고 뿌리를 내리고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수행에 수행, 정진에 정진을 게을리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통도사와 구룡사, 여래사 등 영축총림 소속 불자들은 정우 큰스님의 법문을 가슴에 안고 지난 1월 13일부터 25일까지 12박 13일 일정으로 탄생지 룸비니, 성도지 부다가야, 설법지 녹야원, 열반지 구시라성을 비롯한 부처님 8대성지를 순례하며 부처님처럼 살아갈 것을 다짐하고 돌아왔습니다.














계정혜 삼학(戒定慧 三學)을 설명할 때, ‘계는 그릇과 같고 정은 맑은 물과 같고 혜는 비치는 그림자와 같다’고 합니다. 목마른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물이지 컵이 아닙니다. 그러나 그 물은 그릇이 있어야 마실 수 있습니다. 부처님께서는 고행자로서 이 몸을 버리고서는 깨달음을 이룰 수 없다는 것을 아셨다는 말씀입니다.
- 정우스님 성도재일 법문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