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03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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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산 박기택일산 여래사 신도
해맑은 꽃송이가 향기를 품어 내는동양난 분을 바라보며홀로이 찻잔을 펼치니난꽃은 맑고 밝은 웃음 짓고차향과 난향은 모든 영혼을 찬탄하고애잔하게 흐르는 해금소리는잔잔한 미소를 짓게 한다.
벽에 걸려있는 연꽃사진에서는지난 여름에 풍기던 연향이오늘따라 더욱 진하게 느껴진다.
찻자리에 앉아 목을 축이려고우려 놓은 지리산 상선암 작설차는그 향이 더욱 오래 머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