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09월호

    다시듣는 큰스님 법문
    이달의 법문
    화보
    특별기고
    다람살라소식
    금강계단
    불서
    절문밖 풍경소리
    축제와 문화이야기
    생활의 지혜
    경전이야기
    즐거움을 뿌려라
    건강한 생활
    불서
    지혜의 샘

과월호보기

의상 대사義湘 大師의 법성게法性偈 설강(上)









   노천당 월하대종사
   조계종 9대 종정


法性圓融無二相   법성원융무이상
諸法不動本來寂   제법부동본래적
無名無想絶一切   무명무상절일체
證智所知非餘境   증지소지비여경
법의 성품 원흉하여 두 모양이 본래 없고
모든 법이 동함 없어 본래부터 고요하네
이름 없고 형상 없고 온갖 것이 끊겼으니
깨달은 지혜라야 알 수 있고 다른 경계 아니로다


眞性甚深極微妙   진성심심극미묘
不守自性隨緣成   불수자성수연성
一中一切多中一   일중일체다중일
一卽一切多卽一   일즉일체아즉일

참된 성품 심히 깊고 미묘하기 그지없이
자기 성품 고집 않고 인연 따라 이룬다네
하나 중에 일체 있고 일체 중에 하나 있어
하나가 곧 일체요 일체가 곧 하나니라


一微塵中含十方   일미진중함시방
一切塵中亦如是   일체진중역여시
無量遠劫卽一念   무량원겁즉일념
一念卽是無量劫   일념즉시무량겁
한 티끌 그 가운데 시방세계 머금었고
일체의 티끌 속도 낱낱이 또한 같네
한없이 머나먼 무량겁이 일념이요
일념이 한이 없는 머나먼 겁이어라


九世十世互相卽   구세십세호상즉
仍不雜亂隔別成   잉불잡난격별성
初發心時便正覺   초발심시변정각
生死涅槃常共和   생사열반상공화
九世도 十世도 서로서로 즉했으나

잡됨과 산란 없이 따로따로 이루었네
초발심 그 순간이 정각을 이룬 때요
생사와 열반의 길 항상 서로 함께 하네
<다음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