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0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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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도 최고의 타운 지향적인 이야기들

해리 C. 두리틀
화가 겸 저술가


기자 겸 편집자인 로저래스베리가 아래의 세 가지 왁자지껄한 이야기들을 아래와 같이 발췌하여 보도하였다.    
 
뉴욕시 이야기: 비밀경찰인 샐리 K는 그녀의 상관에게 새로운 임무를 맡겨달라고 요청하였다. 그녀는 매우 오랫동안 콜걸로 비밀스럽게 행세하는 것에 지쳤다고 주장하였다. 그녀는 부유하고 유명한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고 엄청난 유산상속을 받아 매우 부유하게 살고 있는 사람들이 (레스토랑에서) 여유롭게 디저트를 먹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는 뉴욕의 어퍼 이스트 사이드와 같은 멋진 지역에서 그녀의 경찰 임무를 수행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녀는 대부분의 경찰 임무 기간 동안 그녀의 비밀경찰 임무를 타임즈 스퀘어 지역에서 수행했다. 만약 그녀가 수사하고 있는 한 남자가 그녀와 그 자신을 위해 브로드웨이 쇼의 표를 사주었다면, 타임스 스퀘어 지역은 그렇게 나쁜 지역은 아니었다고 할 수 있다. 그녀는 (최고의) 아래층 좌석까지는 요구할 생각은 없었다. 그녀는 발코니 지역의 자리 또는 심지어 위층 지역의 자리라도 상관하지 않았다.
그녀는 그 때 총 19년 결혼생활 기간 동안 단 한 번도 브로드웨이 쇼에 데리고 간 적이 없는 그녀의 형사 남편에게 자랑할 거리를 가질 수 있었다. 그녀의 남편은 FBI가 1930년대 매우 악명이 높은 악당인 존 딜링거를 생포하였을 때 도움을 준 여성 경찰관의 이야기에 기반하여 만들어진 유명한 브로드웨이 쇼에도 샐리 K를 데려 가지 않았다. 그녀의 동료 여성 경찰관들은 모두 그녀의 남편이 그녀를 브로드웨이 쇼에 단 한 번도 데리고 가지 않았다는 것을 매우 고약하게 비판하였다. 그들은 또한 샐리 K도 똑 같은 이유로 매우 고약하게 비판하였다.
라스베가스 이야기: 본 기자는 빌 P의 본명을 본 이야기에서 밝힐 수 없다. 빌 P의 개인 변호사는, 만약 본 기자가 빌 P의 본명을 밝혀 그를 본 이야기에서 직접적으로 다룬다면, 가만히 두지 않겠다고 본 기자를 애매모호하게 협박하였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그의 본명을 모르는 사람은 라스베가스에 절대로 없고 그가 무엇을 하고 있는 사람인 지를 매우 구체적으로 기술하지 못할 사람은 라스베가스에 전혀 없다. 우리는 지킬과 하이드라는 별명으로 그를 부른다. 그 별명은 우리가 그의 성격을 묘사하는 데 있어서 매우 적당하다. 그는 분열된 성격을 가졌기 때문에, 우리는 지킬과 하이드라는 별명으로 그를 부른다. 그는 한편으로 라스베가스 지역의 사막에 매우 평판이 좋지 않는 그리고 매우 값비싼 하우스 하나를 소유하여 운영하고 있고, 다른 한편으로 라스베가스 지역의 미망인과 고아를 위한 재단에 상당한 양의 현금을 지속적으로 기부하고 있다.
그러한 엄청난 양의 현금 기부는 “베개 토크를 내부자 거래로 연결시키자.”라는 그에게 갑자기 떠오른 한 생각에 절대적으로 기인하였다. 그러한 생각은 우리가 쉽게 설명할 수 있는 사기꾼의 전형적인 수법이었다. 그를 위해 일하는 모든 여성들은 매우 높은 IQ를 가져야 했고, 그는 고도의 기억력을 가진 여성들을 그를 위해 활용하였다. 그 여성들은 높은 IQ와 고도의 기억력 적성을 그들의 무기로 적절히 이용하여 그녀들의 신사 친구들과 더불어 잘 지낼 수 있었다.
본 기자는 여기서 적절한 예를 들어 그 상황을 설명하겠다. 빌 P가 채용한 여성과 그녀의 신사 친구는 하나의 베개에 그들의 머리를 나란히 대고 한 침대에 누웠다. 그 여성은 그녀의 신사 친구에게 “당신은 무슨 직장에서 일해?”라고 물었다. 그 신사 친구는 “금융계에 일하고 있어.”라고 그녀에게 대답하였다. 그녀는 그에게 “당신은 돈을 많이 벌어야해.”라고 말했다. 그는 그녀에게 “돈을 많이 벌고 있어.”라고 말했다. 그녀는 그에게 “나는 돈이 좀 필요해, 10살짜리 내 아들은 수술을 받아야 하고, 나는 현재 돈이 없어.”라고 말했다. 그는 그녀에게 “걱정하지 마라. 돈을 투자하여 돈을 쉽게 벌 수 있는 방법을 당신에게 가르쳐 줄게. 그렇지만 내 말은 내부자 거래로 간주될 수 있고, 내부자 거래법 위반이야. 조심하고. 어느 누구에게도 내 말을 하면 안 돼. 나는 당신을 좋아해. 지켓쓰 회사는 곧 위켓쓰 회사를 살 것이야. 당신이 그 회사 주식들을 가능한 한 많이 사는 것이 좋을거야.”라고 말했다. 그 신사 친구가 떠난 후 몇 분 이내에 빌 P를 위해 일하는 그 여성은 빌 P에게 전화를 해 그녀의 훌륭한 기억력을 활용하여 그녀가 그 신사 친구로부터 들은 내용을 하나도 빠짐없이 복기하여 빌 P에게 전할 수 있었다. 빌 P는 그 회사 주식들을 산 이후 마음의 지폐 한 장을 만들어 그녀에게 수수료 명목으로 보냈다.
빌 P가 사기꾼 행각을 얼마나 오랫동안 지속할 수 있겠는가? 본 기자는 그가 오랫동안 사기꾼 행각을 할 수 없다는 사실을 지금 독자 여러분에게 알릴 수 있어 매우 행복하다. 빌 P를 위해 일하는 그 여성이 빌 P로부터 지정된 날짜에 약속받은 수수료를 받지 못한 것 같다. 그녀가 빠른 시일 안에 그 돈을 받지 않으면 그의 사기 행각을 온 세상에 까발리겠다고 그녀는 빌 P에게 말한 것 같다. 빌 P가 그의 이중 두뇌 가운데 어느 쪽을 잘 사용하여 그 위기 국면을 무사히 모면할 수 있을지 우리 모두 상상해보자.
보트 뒤로 연결된 밧줄을 잡고 수상 스키를 즐기듯이 복엽 비행기의 위쪽 날개의 앞면을 감싸고 있는 케이블에 연결된 핸들을 쥐고 비행을 하고 있는 79세의 할머니가 관객들을 매우 어리둥절하게 만들었다. 한 관객이 “저 할머니 봐.”라고 소리쳤다.
와이오밍의 (사납게 흐르는) 레이징 강 이야기: 한 사람이 제 65차 연례 레이징 강 비행 서커스 에어쇼 장소에서 가죽 헬멧, 보호 안경과 낙하산을 하고, 멈춰선 복엽 비행기의 위쪽 날개에서 천천히 내려왔다. 그 사람은 그 행사에 참석한 4,500명의 관객들을 거의 침묵 속으로 몰아넣었다. 그 사람이 모자와 보호 안경을 벗었을 때, 관객들은 검정색, 금발 또는 심지어 빨간색 머리 색깔을 한 그 사람이 그들을 은빛 하얀색의 후광을 가지고 그들에게 즐겁게 인사를 할 것이라고 예상하였다. 그 사람을 환영하는 관객들의 소리가 너무 커서 0.25 마일 밖에서 그 광경을 바라보고 있었던 한 그룹의 고라니들이 그 소리에 놀라 도망을 갔을 정도였다.
그 비행복을 입고 복엽 비행기에서 내려온 여인은 79세의 J.P. 스미쓰였다. 그녀는 19살 때 이래 에어쇼에 참석하여 복엽 비행기 날개에서 걷는 모습을 관객들에게 보여주었다. 그러나 그녀는 이번에는 하나의 부가적인 이유 때문에 본 에어쇼에 참석하였다. 그녀는 복엽 비행기 날개를 타는 사람들이 매우 어렵게 생각하는 것들 가운데 하나를 정복할 준비 목적으로 본 에어쇼에 참석하였다.
그 이유는 구체적으로 무엇인가? 영국인 89세의 톰래키가 2010년 1월 복엽 비행기의 날개를 타고 영국해협을 가로질러 최고령자 세계 기록을 세웠듯이, 스미쓰는 복엽 비행기의 날개를 타고 영국해협을 횡단할 목적을 가졌다. 래키는 영국해협 가운데 폭이 21마일로 가장 좁은 지역을 횡단하는 복엽 비행기의 날개 위에 탔고, 스미쓰는 폭이 30-40 마일 정도로 넓은 지역의 영국해협을 가로질러 새로운 기록을 세울 생각이다. 스미쓰는 복엽 비행기 날개를 타고 영국해협을 가로지른 여성 최고령자 기록을 세우고, 복엽 비행기 날개를 타고 가장 먼 거리를 비행한 기록을 세울 계획이다. 그 할머니가 그런 일을 할 수 있을까? 그녀는 아마도 올해 그 일을 할 수 없을 것이다. 그렇지만 그녀는 결코 서두르지 않을 것이다. 톰래키가 89세가 될 때까지 기다려 그 기록을 성취했듯이, 그녀도 그 때를 기다리지 않겠는가? 
 
편집자 주: 영국해협 횡단 기록
● J. P. 스미쓰는 “89세의 노인이 영국해협을 건널 수 있었다면, 나와 같은 79살의 젊은 노인이 영국해협을 횡단하지 못할 이유가 전혀 없다.”라고 말했다.
● 1785년 1월 7일 풍선 기구를 타고 영국해협을 최초로 횡단하였다.
● 1821년 6월 10일 외륜선을 타고 영국해협을 최초로 횡단하였다.
● 1875년 8월 25일 수영을 하여 영국해협을 최초로 횡단하였다.
● 1909년 7월 25일 공기보다 무거운 비행기를 타고 영국해협을 최초로 횡단하였다.
● 1912년 4월 16일 여성 비행사가 비행기를 타고 영국해협을 최초로 횡단하였다.
● 1926년 8월 27일 한 여성이 수영을 하여 영국해협을 최초로 횡단하였다.
● 1959년 8월 22일 호버크래프트를 타고 영국해협을 최초로 횡단하였다.
● 1979년 6월 12일 인간 동력 비행기를 타고 영국해협을 최초로 횡단하였다.
● 2006년 7월 26일 견인 풍선 물체를 타고 영국해협을 최초로 횡단하였다.
● 2007년 7월 15일 수륙 양용 자동차를 몰고 영국해협을 최초로 횡단하였다.
● 2008년 9월 20일 제트팩을 타고 영국해협을 최초로 횡단하였다.
● 2010년 1월 89세의 노인이 복엽 비행기 날개를 타고 영국해협을 최초로 횡단하였다.
번역 | 성원스님(미국 코스탈캘로라이나대학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