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가 발달하면서 사교가 늘어나게 됩니다. 본인이나 배우자의 사회적 지위가 향상되어짐에 따라 대중 앞에 나설 기회가 많아짐으로써 심미적인 문제가 크게 대두되고 있습니다.
또한 수명의 연장으로 앞으로 120세까지 살 수 있다면 치아관리 면에서도 부정교합은 치료가 되어야 합니다.
그 예로,
1. 보철물을 해 넣을 때 치아들의 위치가 적절하지 못한 경우 간단한 치아 이동을 하여 훌륭한 보철물을 할 수가 있습니다. 이를 “보철물을 위한 교정” 이라고 합니다.
필자도 62세 되신 분의 보철 교정치료를 하면서 무척 조심을 하였습니다. 성인교정은 적령기의 치료 시 보다 50% 줄인 힘을 치아에 가해야 하므로 치료시간은 다소 길어집니다. 물론 전체 안모변화를 시키는 것 보다 보철을 위한 교정 치료는 전체 교정치료보다 치료 시간은 짧습니다. 중요한 치료 과정을 소개 하니 환자분이 이해를 하고 치료에 응하는 모습도 매우 진취적이었습니다. 오히려 치료를 하는 의사는 매 단계 마다 최선을 다하는 조심스런 치료를 해드렸으며, 치료 기간 동안 많은 인생이야기며 살아온 지혜를 들을 수 있어 서로가 참 유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 때 부작용은 주위의 염려입니다.
그 중 가장 많은 부분이,
♠ 그 나이에 무슨 교정 장치냐?
♠ 교정해도 다 돌아간단다.
♠ 그냥 뽑고 틀니하지?
등입니다.
그러나 이 모든 상황을 극복하고 치료를 잘 마쳤습니다. 지금 돌아보니 용기가 대단한 분이었다는 생각입니다. 그 분의 연세는 62세로 지역의 노인 분들을 위한 자원 봉사를 하시면서 아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62세의 나이에 보철을 위해 선뜻 교정치료를 받았던 그 분은 역시 주어진 환경에 잘 적응할 줄 알고 자신의 삶도 개척을 해 가면서 즐겁게 사는 모습을 보면서 “나이는 숫자에 불과 함”을 새삼 느낀 경우입니다.
또래 할머니를 돌봐 주면서도 감사하게 생을 하는 할머니…, 지면을 빌어서 한마디 보내드립니다. “파이팅!” 이라고….
2. 부정 교합으로 인한 잇몸에 심한 구취가 난다든가, 만성 치주염으로 항상 염증을 갖고 있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결국 치아를 빼야 되는 경우에 처합니다. 이때 간단한 치아 이동으로서 “만성적 병소” 를 해결할 수가 있습니다.
3. 어릴 때 교정시기를 놓쳐서 더 이상 치료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분들도 차츰 교정으로 안모를 바꾸고 싶어 하는 성인들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자신있게 자기를 표현하면서 이제 아이들을 어느 정도 키우고 난 사람들 중 그동안 하고 싶었던 부정교합 치료에 과감히 도전을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성인교정을 해왔던 경험들이 쌓여서 개념들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교정치료의 시기는 어느 나이든지 가능 합니다. 적기에 치료하는 것 보다 시간, 결과가 다소 차이가 나지만 항상 마음에 담아 두고 걱정 꺼리로 앙금을 갖고 있던 시대는 서서히 가고 있습니다. 필요하다면 교정치료도 치과 질환의 하나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