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농부의 젖소는 그 방송의 내용을 모두 이해한 것 같다.-
해리 C. 두리틀
화가 겸 저술가
미국 아이오와 주州 수 시티의 『주간 타블로이드』 (1998년 5월 14일 판)의 제임스 맥킨니 기자가 본 기사를 작성하였다.
C.B. 필립스는 53세이고, 미국 육군특수부대 퇴역 준장이고, 흰색 머리를 가졌고, 그의 키는 6피트이고, 그의 몸무게는 210파운드이고, 배틀 크릭의 북쪽 10마일에 위치하고 있는 1,500 에이커 축산 농장의 자랑스러운 주인이고, 그의 헛간에 단파 라디오 한 대를 가지고 있다. 그는 매일 아침 5시에서 7시 사이에 그 라디오를 켜놓고 소의 젖을 짠다. 그가 매일 켜놓은 라디오 채널은 유니버셜 네트워크가 소유하고 있는 우주 채널인 1020.34이다. 현재 48세인 그의 부인 마벨은 그가 항상 선택한 그 채널은 매우 이상하다고 생각한다. 다른 가족들과 농장 일꾼들은 그의 부인의 의견에 동조한 것 같다.
그들이 필립스 장군이 선택한 그 채널을 비판한 이유는 그 이른 아침 그 라디오의 스피커를 통해 들려오는 소리는 오직 군악대 밴드 음악뿐이었다는 사실에 기인한다. 단지 하나 또는 두 가지 종류의 연주곡만 청중들을 위해 틀어주어도 그렇게 나쁜 채널은 아니겠지만, 그것은 1020.34 채널의 정책이 아니다. 그 방송국의 프로그래머들은 가능한 한 많은 곡들을 한정된 시간에 밀어 넣어 주입식으로 청중들을 위해 틀어주고 있다. 게다가, 그 방송국의 슬로건은 “어느 나라도 뒤쳐지지 않는다”이고, 그 슬로건은 다양한 언어들로 번역되어 스피커를 통해 방송되고, 세계 모든 나라의 청중들은 다양한 유형의 군악대 밴드 음악들을 한꺼번에 들을 수 있다.
필립스가 그 방송을 통해 듣고 있는 그 소리는 그에게는 위대한 음악일지도 모르지만, 다른 사람들은 그 소리를 불협화음, 요란한 나팔 소리, 으르렁거리는 트롬본 소리, 비명을 지르는 피콜리 소리, 그리고 둥둥거리는 스네어 드럼 소리일 뿐이었다. 필립스는 그의 젖소들이 본인이 좋아하는 만큼 이러한 종류의 음악을 좋아한 것 같다고 느꼈다. 다른 사람들이 “왜 그렇게 생각하느냐?”고 필립스에게 물을 때, 필립스는 “내가 그 채널을 틀었을 때, 젖소들은 귀를 곧추 세웠어요”라고 그들에게 대답하였다. 그들이 귀를 곧추 세웠다고? “예, 그래요? 젖소들이 호기심을 자극하는 어떤 소리를 들었을 때, 그들이 한 행동은 고양이가 행동하는 것과 같은 행동이 아닌지?” “호기심이 그 고양이를 죽였다”는 속담이 사실인지 모르지만, 우리는 그 속담을 그의 젖소들에게는 적용할 수 없었다. 정반대의 일이 2주 전 수요일 이른 아침 그가 소의 젖을 짜는 순간 일어났다. 그 날, 젖소들은 귀를 곧추 세움과 더불어, 꼬리를 흔들었고, 머리를 움직였다. 우리들이 거의 믿을 수 없지만, 필립스는 젖소들이 미소를 짓기 시작했다고 확신하였다.
미소를 짓는 젖소들이 머리를 숙여 인사를 한다고? 도대체 무슨 말을 하는지? 필립스 준장은 이 둔감한 젖소들이 그렇게 매우 어리석고 매우 이상한 짓을 할 수 있는지 궁금하게 생각하였다. 5분 전 그가 젖을 짜는 동안 그 군대 음악이 갑작스럽게 멈췄고, 심오하고 반향을 일으키는 외국어 소리가, 동부 유럽 중앙지역의 외국어 같은 소리가 들려왔을 때, 필립스는 일정 정도 그의 의문을 해결할 수 있었다. 헛간의 다른 쪽에서 숫돼지 고기를 게걸스럽게 먹고 있는 필립스는 본인 스스로가 그 이상한 (외국어) 소리를 듣기 위해 그 라디오에 좀 가깝게 다가갈 수밖에 없었다. 젖소의 머리 흔들기가 더욱 표현되었을 때, 그 (이상한 외국어) 소리는 지속되었다. 필립스는 (육군) 사관학교에서 다양한 외국어들을 전공하였고 여섯 가지 외국어들을 말할 수 있었기 때문에, 그는 그 라디오 방송에서 흘러나오는 다양한 외국어의 몇 문장들을 이해할 수 있었다고 생각하였지만 그것들을 확실하게 이해하지 못했다. 그 스피커를 통해 나오는 문장은 volimzivotinje pa ihzato ne jedem(나는 동물들을 사랑한다. 그것이 내가 동물들을 먹지 못하는 이유이다.)로 크로아티아어인가? 그 문장은 nejemmasomileko(나는 고기를 먹거나 우유를 마시지 않는다.)로 슬로바키아어인가? 그 문장은 men semsevaman(나는 당신을 사랑한다.)로 우즈벡어인가? 또는 그 문장은 단순한 횡설수설인가? 몇 분간 방송을 들은 이후, 필립스는 그 문장은 언어라고 결론을 내렸지만, 그가 그 이전에 그 문장을 들은 적은 없었다.
그 이후 일 주일이 흘렀다. 그 헛간에서 일어나고 있는 신비로운 것들에 대한 소문을 그 농장의 작업 십장으로부터 들은 이후, 본 기자는 필립스의 축산 농장을 방문하였다. 필립스는 본 기자에게 그 헛간에서 일어난 모든 것을 하나도 빼놓지 않고 상세히 설명해주었다. 예를 들면, 필립스는 그 방송을 통해 들은 음악, 해독이 불가능한 언어를 말하는 소리들로 그 음악이 방해를 받고 있는 사실, 그리고 그의 젖소들이 어떻게 그 음악과 그 방송의 내용에 반응하는 지를 본 기자에게 설명해주었다. 본 기자는 “그렇지만, 장군님, 무슨 일이 현재 일어나고 있다고 생각합니까?”라고 필립스에게 물었다. 필립스는 웃으면서 본 기자에게 대답하여, “그것은 정말 믿을 수 없고, 거의 신뢰할 수 없지만, 저는 저의 젖소들이 다른 행성에서 온 다른 사람들과 대화를 하였고 대화를 하고 있다고 현재 완전히 확신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저는 당신에게 그 행성의 이름을 알려줄 수 있습니다. 그 행성의 이름은 보비네아 행성(Bovinea)입니다.”라고 하였다.
보비네아 행성? 그렇다. 보비네아 행성이다. 그리고 필립스 장군이 보고한 바에 따르면, 그 행성은 태양계에서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고, 지구로부터 4광년의 거리에 있는 프록시마 항성 주위를 돌고 있다. 그 행성은 우리 지구와 매우 유사하여 넓은 대지와 몇 개의 대양들을 가지고 있고, 많은 인구를 가지고 있다. 그렇지만 그 행성에는 사람 대신에 수십 억의 젖소들이 있다. 우리가 정말로 믿을 수 없는 이 이야기의 원천은 필립스 장군의 옛 친구들의 한 명으로부터 나왔다. 그 친구는 미 국방성의 특수(그리고 비밀)부서인 EEE(Exploring Extraordinary Extraterrestrials 비정상 외계 연구소)의 현직 소장이다. 그 연구소의 목적은 외계의 삶과 접촉하면서 우주의 신비를 해결하는 것이다.
그러나 어떻게 EEE 연구소가 보비네아 행성을 알 수 있는가? 그 연구소 소장의 말씀에 따르면, 그 행성의 소재는 제2차 세계대전 가운데 그리고 제2차 세계대전 이후 UCLA의 한 천문학 교수가 프록시마 항성을 주제로 진행한 연구에 기인하였다. (그렇지만 필립스는 그 교수의 이름을 밝힐 수 없었다. 그는 그렇게 말할 수 있는 권한이 없었다.) 수년에 걸쳐 그 천문학자는 본인이 설계한 전파 망원경을 사용하여 그 항성에 관한 자료를 수집하여 하나의 도서관 분량의 자료를 모았다. 그는 그 항성을 돌고 있는 보비네아 행성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참고문헌을 그 도서관에 포함하였고, EEE 연구소 소속의 과학자들이 그 자료를 이용하여 그 행성에 대한 연구를 충분히 진행할 수 있었다. 어떠한 규제도 없었다. EEE 연구소는 2년 전부터 푸에르토리코의 아레씨보 전망대의 천문학자들에게 직경 1,000피트의 전파 망원경을 사용하여 프록시마 항성을 적어도 한 달에 한 번씩 관측하라고 임무를 주었다. 그 당시 그들은 레이다항공관측을 가능하게 하는 장비를 탑재하여 일련의 로켓들을 휴스톤항공센타에서 비밀스럽게 발사하였다. 필립스가 계속 보고하고 있었듯이, 그 연구소는 모든 망원 관측과 로켓 발사들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투자를 하여 주었다. 그 행성의 “발견”은 1년 전 지구로 전송된 사진들을 통해 증명되었다. EEE 연구소는 최근의 로켓 발사를 통해서 그 행성은 소뿐만 아니라 다른 생명들로 충만하다고 확증하였다. 말할 필요도 없이, 그 행성의 수십억 젖소들이 찍힌 사진들이 휴스톤으로 전송되었다. 그 연구소의 연구원들은 그 행성을 위해 세례식을 거행하였고 그 행성의 세례명으로 보비네아로 하기로 만장일치 결정하였다.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는 그 행성의 발견을 통해서, 우리가 현재까지 알 수 없었던 그 “젖소 언어”가 어디에서 유래되었는지 그 비밀을 알게 되었다. 그러나 우리가 여기서 더욱 설명해야 할 것은 어떻게 필립스 장군의 단파 라디오 방송은 그 채널을 틀 수 있는지이다. 본 기자의 질문을 듣고, 필립스는 EEE 선임 과학자로부터 확보한 사실을 본 기자에게 말함으로써 본 기자를 위해 그 수수께끼를 해결해주었다. 그 교수는 그 방송 테이프를 광범위하게 분석하였고, 익명을 전제로 그 분석 내용을 본 기자에게 말해주었다. 그의 결론은 다음과 같다.
“우리는 그것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당신이 잘 알고 있다고 제가 확신하듯이, 화학, 물리학 그리고 생물학은 가장 복잡한 과학들입니다. 우리가 이 지구상에서 그 학문들을 얼마나 진행하였는지 어떤지 상관하지 않고, 그 과학들은 이 현상을 설명할 수 없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알지 못하는 어떤 다른 종류의 과학을 요구할 것입니다.”
위의 뉴스를 마음속에 간직하면서, 본 기자는 필립스 장군 그리고 그의 젖소들과 헤어진 후 저의 데스크로 돌아왔다. 하루가 지난 후, 필립스는 본 기자에게 전화를 해서, “만약 당신이 제가 당신에게 말한 내용을 쓴다면 정부는 그 내용을 확인해주지도 않을 것이고 부인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EEE 연구소의 변호사가 저에게 말해주었습니다.”라고 말했다. 누가 그런 이상한 이야기를 믿겠는가? 그리고 믿을 수 있겠는가? 글쎄. 어떤 사람은 그  기사의 내용을 분명히 믿을 것이다. 아래의 기사 헤드라인이 어제 연합통신에 보도되었고, 그 이야기는 공개되었다. 그 기사의 헤드라인은 “미국 우주선은 프록시마 항성으로 현재 향하고 있고, 그 우주선의 선원은 2012년 12월 31일 그 프록시마 항성을 돌고 있는 보베니아 행성에 착륙할 것이다.”였다.
우리 세계가 바로 지금 종말을 향하여 가는 것은 아닌가? 마야 인디언들은 그렇게 믿는다. 마야 인디언들은 과테말라에 현재 살고 있는 6백만의 그들의 자손들과 더불어 그들의 유구한 역사를 가진 달력을 기원전 1100년 이래 줄곧 사용하고 있고, 그 달력을 이용하여 인류의 종말을 계산하고 있다. 그 달력에 의하면, 2012년 12월 31일은 인류 종말의 날이다. (그것이 사실이라면), 그 우주선의 선원들이 지구로 귀환할 가능성은 사실상 제로이기 때문에, 그 뉴스는 그 선원들에게 좋지 못한 것이다. 그것과 더불어, 그 우주선의 선원들이 지구에 전송할 첫 번째 말들은, “오, 성스러운 젖소들이여! 이 행성에 있는 이상한 젖소들 모두를 보세요.”일 것이다. 그렇지만 슬프게도 그들의 목소리를 들을 사람들이 지구에는 단 한 사람도 없을 것이다.
번역 : 성원스님(미국 코스탈캘로라이나 대학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