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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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폭락하자 중개인들의 감정도 침울

해리 C. 두리틀
화가 겸 저술가


그들은 4층 건물에서 뛰어내렸고, 차일에 부딪쳤고, 아무런 문제도 없는듯 걸어나갔고, 그들의 우울한 감정은 치유되었다.


사우쓰다코다 주의 『페쿠오아』의 무임소 기자인 M. 스미쓰가 본 기사를 작성하였다.
본인들이 투자한 주식 가격이 폭락하자, 국제투자 페쿠오아 자회사에서 일하고 있는 주식 중개인 존 애플톤(38세) 그리고 두 명의 동료 중개인들은 깨끗이 그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모색하였다.
애플톤은 “자동차 미치광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고, 본인과 그의 고객의 무수히 많은 자금을 활용하여, GM, 클라이슬러, 그리고 토요타 자동차 주식을 집중적으로 매입하였고, 자동차 주가의 폭락으로 엄청난 경제적 손실을 보았다. 그는 그런 이유로 매우 심하게 스트레스를 받았고, 침울한 상태였다. 페쿠오아 지역 주민들은 동이 틀 무렵 그 지역에서 가장 높은 인민저축은행 4층 건물의 지붕 가장자리에 서서 애플톤을 바라보고 있었다.
페쿠오아 지역의 총 인구 3,000명 가운데 절반 가량의 주민들이 정오 무렵 이리저리 옮겨다니는 그를 바라보고 있었다. 80세로 농부인 피트 오스왈드도 그 그룹 가운데에서 서 있었고, 오스왈드의 옆에는 36세로 페쿠오아 경찰서장인 짐 몽고메리가 서 있었다. 본 기자의 관찰에 의하면, 오즈왈드는 애플톤이 분명히 그 건물의 옥상에서 뛰어내릴 것이라고 생각했고, 몽고메리는 비록 애플톤이 건물의 옥상에서 뛰어내릴지라도 그는 은행 앞에 펼쳐져 있는 차일에 안착할 것이기 때문에 그는 다치지 않을 것이라고 여겼다. 오스왈드는 몽고메리에게 “당신, 지금 농담하고 있어요?”라고 말한 이후, “차일은 종이조각처럼 찢어질 것이고, 그는 그 차일을 관통하여 떨어질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13피트 철제 막대기 4개가 버티고 있는 그 차일은 수십명의 그 은행 고객들을 비와 눈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을 정도로 매우 컸다. 게다가, 오즈왈드는 모르고 있었지만, 그 차일은 텐트용 천이 아니라 매우 튼튼한 천으로 만들어져 있었다. 페쿠오아 사냥 낙시 클럽의 회원들은 사슴, 큰사슴, 곰, 그리고 토끼를 포함한 짐승들의 가죽들을 그 차일의 디자이너 겸 제작자인 세실 아브라함에게 전달하였다.
오즈왈드가 예측하였듯이, 애플톤은 뛰어내렸다. 그리고 몽고메리가 예측하였듯이, 애플톤은 차일에 무사히 안착하였고, 차일 위에서 몇 번 되튀어졌다. 그는 서커스 곡예사처럼 우아스럽게 그의 두 발로 그 차일 위에 우뚝 섰다. 대중들은 그 상황을 지켜보고 열광하였다. 그들은 함성을 지르며 그 상황을 환호하였다. 그 환호성이 너무 커서, 반 마일 밖에 있는 세이지 브러쉬 타운의 주민들조차 그 환호성을 들을 수 있을 정도였다. 애플톤은 그 경험을 초자연적 현상의 하나로 간주하였다. 그와 그의 고객들의 투자금 손실로 인해, 그는 완전히 풀이 죽었고, 그의 기분은 상해 있었고, 그는 시무룩한 표정을 지었고, 좀처럼 다른 사람과 말을 하려고 하지 않았다. 그러나 점프한 이후, 그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었고, 그를 축하하기 위해 달려와 그의 등을 두드려주는 많은 페쿠오아 지역의 사람들과 더불어 웃고, 말하고, 그리고 악수를 하였다.
애플톤과 함께 같은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 두 명의 동료 주식 중개인들인 스티브 스마트(29세)와 찰스 밴더포스트(30세)는 이 모든 상황을 매우 예의주시하였다. 애플톤과 같이, 그들도 또한 침울하였고 그들의 잘못된 투자 전략으로 그들의 고객들이 많은 경제적 손실을 보게 된 것에 대해서 그들에게 매우 미안한 생각을 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상태는 애플톤의 상태처럼 그렇게 참혹할 정도로 심하지 않았다. 그래서, 스마트가 본 기자에게 이후에 말했듯이, 스마트는 밴더포스트에게 “누군가가 다치지 않고 옥상에서 뛰어내리는 것은 그로 하여금 그의 우울증을 제거하는 데 있어 도움을 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도 그것을 시도해봅시다.”라고 말하였다. 그들은 애플톤이 행한 행동을 그대로 본받아 옥상에서 뛰어내렸다.
스마트가 먼저 옥상에 올랐고, 몇 초 동안 주저하다가 옥상에서 뛰어내렸다. 그리고, 애플톤이 하였듯이, 스마트는 차일 위에서 되튀어졌고, 두 발로 차일 위에서 우아스럽게 우뚝 섰다. 그리고 은행 앞에 서 있는 페쿠오아 주민들은 또 다시 주먹을 불끈 쥐고 펌프질하였고, 스마트를 환호하였고 그에게 반갑게 인사를    건냈다. 밴더포스트는 스마트를 이어 옥상으로 올라갔고, 옥상에서 뛰어내렸고, 차일 위에서 되튀어졌고, 안전하게 차일 위에 안착하였다. 애플톤과 스마트처럼, 밴더포스트도 대중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세이지 부쉬 타운의 주민들은 우뢰와 같은 환호소리를 듣고 페쿠오아 주민들이 미쳐버렸다고 생각한 것임에 틀림없다.
애플톤에게 일어났던 것과 동일한 것이 4층 건물의 옥상에서 뛰어내렸던 그의 동료 주식 중개인 두 사람에게 영향을 미쳤다. 그 두 사람은 대중들과 섞여, 그들과 악수를 하였고, 모든 사람들과 대화도 하였다. 그들은 애플톤처럼 옥상에서 뛰어내린 후 틀림없이 변했고, 더 이상 우울한 표정을 보여주지 않았고, 시무룩한 얼굴을 하지 않았고, 속을 터놓고 말을 하였다. 
이제 독자들은 이상의 기사 내용이 본 기자가 소개할 마지막 내용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렇지만, 그 기사 내용은 마지막이 아니라 시작일 뿐이었다. 본 기자가 본 기사의 모두에서 말했듯이, 본 기자가 위에서 기술한 기사 내용은 지난 주에 일어났다. 그 이후, 페쿠오아 주민들은 지금까지 일어난 일을 사용하여 어떻게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지에 대해서 많은 제안을 제시하였다.
그 결과 그들은 위원회를 구성하기로 결론을 내렸다. 인민저축은행 사장인 어빙 피크 (56세)는 그 위원회의 위원장으로 선출되었고 그가 그 위원회를 이끌었다. 그의 임무는 여러가지 나쁜 제안들을 제거하고 여러가지 좋은 제안들을 유지하는 것이었다. 심장병학과 정신의학을 전공하여 박사학위를 받은 리사올슨(44세), 현직 목장주로 시카코 소재의 대형홍보회사 퇴직 CEO인 윌리엄 벤더(55세), 그리고 페쿠오아의 최대 종교단체인 페쿠오아 회중교회의 목사인 빌리 조 버틀러는 위원장을 보좌하도록 되었다. 농부인 오즈왈드와 페쿠오아 경찰서장인 몽고메리도 그 위원회의 위원으로 초청을 받았다.
어제 그 위원회의 첫번째 공식 모임이 열렸다. 피크는 그 위원회의 멤버 가운데 가장 상업적 성향을 가졌고, 그 위원회의 존재 이유를 확실히 세웠다. 말하자면, 위원회는 우울증 치료 점프를 활용하여 사람들이 많은 돈을 가지고 페쿠오아를 방문할 수 있게 만드는 가장 훌륭한 방안들을, 제안된 모든 제안들 가운데, 선택하는 것이었다.
광고 전문가인 벤더가 그 회의에서 가장 먼저 본인의 의견을 제시하였고, 위원회는 신문, 라디오, TV로 대표되는 매스 미디어를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벤더는 광고에서 매우 중요한 것은 광고 메시지로, 메시지는 그들이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페쿠오아를 방문하도록 설득하는데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그는 “기운찬 사람은 우울감을 완전히 박살낸다. 뛰어내려라, 뛰어내려라, 우울감을 완전히 없애버려라.”라는 광고 메시지가 매우 필요하다고 그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에게 말했다. 그리고 그는 “점프, 트럼프, 그리고 덤프 : 새로운 점프 치료법이 우울증을 치료하기 위해 발견되었다.”라는 광고 메시지를 가장 좋아하였다.
벤더는 흰색 배경으로 검은색을 사용하여 각 메시지를 그 회의에서 제시하였고, 위원회 위원들은 우뢰와 같은 박수로 그가 제안한 메시지들의 내용에 찬성하였다.
올슨 박사가 벤더 이후에 그의 의견을 발표하였다. 그녀는 엔돌핀이라는 단 하나의 단어를 사용하여 그녀의 발표를 시작하였다. 그녀와 WebMD 웹 사이트에 따르면, 엔돌핀은 “두뇌, 척수, 그리고 몸의 다른 부분에서 만들어지고, 신경 송신기라고 부르는 두뇌 화학제에 반응하여 드러난다. 신경 송신기는 각자의 마음과 몸에서 적극적인 감정을 산출할 수 있다.” 운동은 엔돌핀의 산출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는 사실이 잘 알려져 있다. 엔돌핀은 모든 사람들이 좀 더 좋은 감정을 느낄 수 있도록 그들을 도와준다. 엔돌핀은 각자가 4층 건물 옥상에서 차일로 뛰어내리는 것을 우리가 “운동”으로 부를 필요성 조차도 없도록 만들어버린다.
올슨은 또한 수수께끼 하나를 가지고 그녀의 의견을 제시하였다. 우리가 운동을 할 때 만들어내는 대단히 많은 수의 엔돌핀과 비교해볼 때, 어떻게 주식 중개인들의 점프들이 일으키는 조그마한 수가 각 개인들에게 그렇게 많은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는 말인가? 그녀는 본인 자신을 만족시키기 위해 그리고 그 답을(학문적으로) 찾으려고 결정하였고, 그 답을 본인의 논문에 포함시키려고 하였다. 그녀는 전미의학협회의 학술지에 본인의 논문을 기고하여 출판하려고 하였다. 그 논문은 독자들인 의사들과 과학자들에게 신선한 자극을 주어 그들로 하여금 그들의 부인들과 더불어 돈을 가지고 페쿠오아를 방문하도록 이끌 것이라고 그녀는 굳게 믿었다.


편집자 주 : 올슨 박사는 그녀의 논문이 전미의학협회의 학술지에 무사히 도착하였는지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가졌다. 그녀가 일전에 그녀의 논문을 보낼 전미의학협회 학술지의 주소를 그 논문의 귀표에 적어놓았지만, 그녀의 조수가 그녀 자신이 그 논문의 귀표에 적어놓은 주소로 그 논문을 보내지 않고, 그녀가 가장 좋아하는 학술지인 『인간의 성적 측면』으로 그 논문을 보냈다. 그 학술지의 편집장은 그 학술지의 특성에 전혀 부합하지 않은 그 논문을 받아본 후, 그 논문의 기고는 매우 황당하다고 생각하였고, 그 논문을 그의 광고전단 파일에 버려두었다.


빌리 조 버틀러 목사는 본인의 발표 차례가 되자 “엔돌핀? 몰핀? 오펀(고아)?”라고 비웃듯이 본인의 말을 시작하였다. 그는 벤더와 올슨의 발표를 과장된 자기 선전이라고 생각하였다. 도리어, 그는 애플톤과 그의 두 명의 동료 주식 중개인들이 만들어낸 것은 하나의 기적이었다고 굳게 믿었다.
그래서 그는 하나의 예시를 제시하였고, 그 예시는 1880년대와 그 이후로 이루어진 기적 치료의 약속이 무수히 많은 병자들과 우울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로 하여금 프랑스의 루르드로 여행을 하여 마리아 - 베르나다소비로스(성 베나데트)가 발견한 우물의 물을 마시도록 새로운 동기를 부여하였다. 만약 “기적”이라는 단어의 사용이 그것을 가능하게 만들다면, 우리가 그 단어를 사용하여 스트레스를 받고 있고 우울증을 앓고 있는 미국인들을 페쿠오아로 여행을 오게하여 그들의 질병을 치료하는 것은 어떠한가? 루르드의 우물에서 물 한 컵을 마시는 것과 다르게, 그들이 옥상에서 차일로 점프하는 행위는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그들이 기적을 일으킬 것이라고 생각하게 만들지 않았다는 것은 거의 틀림없다. 그러나 어느 누구도 그것을 확신할 수 없었다. 주식 중개인 애플톤이 차일 위에서 되튀어도 다치지 않는 것을 본 이후, 농부 오스왈드는 경찰서장 몽고메리에게 “와, 그것은 기적이다.”라고 말하였다.
그렇지만 본 기자가 이상과 같이 소개한 세 사람의 점퍼들은 버틀러 목사가 말하는 기적과 전혀 관련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그의 동료들은 토론을 통해서 버틀러 목사를 결코 설득할 수 없었다.


번역 : 성원스님(미국 코스탈캘로라이나 대학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