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1월호

    다시듣는 큰스님 법문
    이달의 법문
    화보-링 린포체 방한 이모저모
    링 린포체스님 법문
    특집 새날, 새아침의 발원1
    특집 새날, 새아침의 발원2
    특집 새날, 새아침의 발원3
    특집 새날, 새아침의 발원4
    생활세계와 불교
    절문밖 풍경소리
    문화 트렌드
    연간기획 - 국제포교
    지상법문
    불화의 세계
    차이야기
    반야샘터
    건강한 생활
    입시광장

과월호보기

기축년 신년 법어
새 빛으로 이 땅의 어둠을 씻어내고











   도림법전 대종사
   조계종 종정



시방세계(十方世界)가 새 역사(歷史)를 맞습니다.
하늘은 새 빛을 빚어 이 땅의 어둠을 씻어내고
산빛 물빛이 한결같이 지혜광명(智慧光明)을 이루어
사바(裟婆)의 번뇌(煩惱)를 일깨우는 심지(心地)의 법등(法燈)을 밝힙니다.


오랫동안 가슴에 담아온 비원(悲願)의 숨결이
오늘 아침 장강(長江)으로 열려서 비옥(肥沃)한 산하(山河)를 이루니
집집마다 향상(向上)의 가풍(家風)은 하늘 높이 드날리고
만유(萬有)는 본분소식(本分消息)을 드러내어 얽매임에서 벗어납니다.


온누리는 혜일(慧日)이 충만하여 교화(敎化)를 입지 않는 이가 없고
세계(世界)는 보리(菩提)가 널리 퍼져 군생(群生)이 도업(道業)을 이루니
눈앞에 다가서는 모든 장악(障嶽)은 무너지고
대지(大地) 위에 되풀이 되는 전도(顚倒)의 고통이 그칩니다.


만물(萬物)은 이택(利澤)을 베푸는 대시문(大施門)을 열고
사람들은 근기에 따라 무생법인(無生法忍)의 기틀을 얻으니
목인(木人)은 봉황(鳳凰)을 타고 하늘 밖으로 날아가고
철우(鐵牛)는 걸림없는 법륜(法輪)을 굴려 모든 중생(衆生)을 평등케 합니다.


탐(貪)하는 이는 장애(障碍)의 풍운(風雲)이 높아 질 것이고
베푼 자는 오늘의 화택(火宅)을 벗어나는 길을 열 것이니
치우친 곳에서 만나지 못하고 / 편처불봉( 處不逢)
현현한 가운데에서는 잃지 않을 것입니다. / 현현부실(玄玄不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