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정우 큰스님, 필리핀 마닐라선원 개원 1주년법회서 법문 구룡사 회주 정우스님은 지난 4월 8일 필리핀에 있는 마닐라선원 개원 1주년 기념법회에 참석, 현지 교민과 지역 주민에게 부처님의 감로법을 전하고 돌아왔습니다. 마닐라선원은 개원 1주년 밖에 안 된 신생사찰이지만, 매주 일요일 현지 어린이들에게 오카리나를 가르치는 법회를 비롯해서 청소년들을 위한 농구단 구성 등의 포교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습니다. 아울러 개원 1주년을 기점으로 교민을 위한 한글교실, 한자교실, 영어캠프, 템플스테이 영어연수 포교프로그램을 준비하는 등 필리핀에 한국불교를 포교하는 거점사찰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부처님오신날 봉축연등 제작 올해는 윤3월이 들어있어서인지 예년의 4월이면 거리마다 내걸렸던 부처님오신날 봉축연등을 찾아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계절적으로도 5월로 접어드는 시기인데도 날씨마저 오락가락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맞이한 윤달행사로 바쁜 와중에도, 봄답지 않게 잦은 비구름으로 오락가락한 날씨 속에서도 구룡사와 여래사를 비롯한 통도사 포교당 산하 모든 사찰의 신도들이 신심과 정성으로 연등을 만들고 있습니다. 5월의 시작과 함께 도량 안팎과 거리를 장엄하게 될 모습을 상상하니 벌써부터 부처님오신날이 기다려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