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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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고상원 시인 / 여래사 불자
복스럽게 피고기쁘게 피고천진난만하게 피는꽃나의 청춘이다나의 영원한 친구다
하늘에서 꽃 구름으로 필 수 있고
내 안에서 마음의 꽃으로주저하지 않고필 수 있는 님이다
내 좋아하는개망초꽃철길따라 메밀꽃 같이하양 별처럼보이니 좋다
내 사랑스런달맞이꽃노랑 새벽 별처럼철길따라 보이니또한 좋다
비 오는 날이면맹꽁이가꽃노래 합창하니또한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