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섭법(四攝法)

 

사섭법 (四攝法)

 

 

대승보살이 일체 중생의 아픔을 자신의 아픔으로 승화시켜 가없는 중생이 그 아픔에서 벗어나 피안에 이르도록 하기 위하여 부처님의 거룩한 법의 귀의시키고자 할 때 어떤 역경에도 굴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행하는 네 가지의 수행 방편이다.

 

보시섭(布施攝)

 

남에게 조건 없이 베풀어줌을 말한다. 그것이 물질적(財施)이건 진리를 가르침(法施)이건 정신적 위안(無畏施)이건 어떤 형태로든지 남에게 베풀어 주는 것이다.

 

 

애어섭(愛語攝)

 

 친절하고 부드럽고 인자한 말로써 중생을 받아들이는 방법을 말한다.

중생을 따르도록 하고 스스로 따르는 중생을 포섭하는 일은 보살의 사명이기도 한만큼, 보살은 자애로운 말로써 포악한 사람을 온순하게도 하고, 또 절망과 비애에 빠진 사람에게 희망과 환희를 주기도 한다.

 

 이행섭(利行攝)

 

말뿐만 아니라 실제로 중생에게 이익을 베푸는 실천행을 가리킨다. 따라서 보살은 언제나 몸과 말과 뜻, 세 가지 행동으로 중생을 이롭게 한다.

 

 동사섭(同事攝)

 

중생과 함께 희비애락을 나누고 동고동락함을 말한다. 이는 사섭법 가운데 가장 어렵고 중요한 것으로서, 동병상련(同病相憐)하는 마음 자세와 그 방법이다. 옛날 유마거사(維摩居士)의 ‘중생의 병이 다 나아야 내 병이 낫는다’고 했던 심정이 바로 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