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겁생으로 지어진 죄업과 현생에
길들여진 삿된 가치관과 습관은 너무나 두터워 쉽게 그
업장을 소멸시키기는 어렵다. 이러한 어려움들에 직면하여,
죽음을 각오하는 아주 절실한 구도심, 이것이 참다운 기도인
것이다.
즉 올바르게 살려는 자신의
의지에 대한 믿음과 자신의 왜소함을 인정하고 불타의 가피력을
입으려는믿음의 표현인 것이다.
끝없는 자비의 광명이 온누리에
가득하므로, 부처님께 귀의하는 마음으로 일심으로 간절히
소망하면 부처님의 구원의 가피력을 입어 반드시 성취된다.
성취되지 않는다면 그것은 참회의
부족과 간절한 마음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과감한 실천력, 두려움 없는
용기, 순간에 번뜩이는 지혜, 그에 따른 판단력은 믿음과
기도에서 얻어지는 불덩어리 같은 정열의 부원불의 가피력임을
명심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