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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 해적 퇴치를 위해

소말리아 해적 퇴치를 위해 제2차 세계대전 때 사용했던 어뢰순찰선들을 다시 사용하자


해리 C. 두리틀
화가 겸 저술가


우리는 본 기사를 (본인이 작성한) 이전의 기사들과 동일한 범주 속에 포함해서는 안된다. 본 기자는 본 기사를 읽을 독자 한 명이라도 본 기사에서 거명된 사람들 가운데 한 명에게 전화를 하여, “당신의 아이디어는 정말로 좋습니다.”라고 말할 가능성이 있다는 희망 속에 본 기사를 작성하였다. (본 기자는) 본 기사를 국방장관인 로버트 게이트와 합참의장인 마이크 물렌에게 제출하였지만, 국방장관과 합참의장은 말할 필요도 없이 국방부와 합참의 어느 누구도 본 기자가 작성한 본 기사에 대해서 일절 반응하지 않았다.


본 기자는 우리가 소말리아 해적 문제를 해결할 좋은 방안을 가지고 있다. 우리가 제2차 세계대전 때 사용하였던 어뢰순찰선들을, 또는 그 순찰선 현대판 복제품들을 사용하여 주로 한밤중에 소말리아 해안 지역과 아덴만 지역을 순찰할 필요가 있다.
본 기자가 왜 이러한 제안을 하는가? 본 기자는 제2차 세계대전 기간 중 어뢰순찰선 108호의 지휘관이었다. (아니다. 본 기자는 어뢰순찰선 109호의 선장인 잭 캐네디를 몰랐다. 본 기자가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안, 잭 캐네디는 미국으로 귀국했다.) 다시 말해서, 본 기자는 1945년 1월 당시 해군 예비대의 중위였고, 그 어뢰순찰선의 지휘관으로 봉직하였다. 본 기자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본인이 체험한 경험을 응용하여 현재 골칫덩어리인 소말리아 해적들을 퇴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선, 본 기자는 우리들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사용한 어뢰순찰선들을 소개하겠다. 본 기자는 1945년 1월 맷슨 라인의 유람선인 맷소니아를 타고 샌프란시스코 항구를 출발하여 태평양을 가로질러 항해하였다.  그 이후 본 기자는 뉴기니에 도착하여 어뢰순찰선 전대 10에 합류하였다. 그 전대에는 12척의 배들이 소속되어 있었다. 그 전대 10소속의 12척의 배 거의 대부분은 원래 전대 10 아래 숫자의 전대 (1-9) 소속이었지만 전대 10소속으로 재배치되었다. 미 해군은 그 배들 대다수를 1941~1942년 이래 일본 해군과 전투를 벌이고 있었던 태평양의 다른 섬들에 배치하였고, 그 배들은 어뢰순찰선 소속의 마지막 배들이라고 우리는 말할 수 있다. 어뢰순찰선 108호는, 예를 들어, 1942년 태평양에 도착한 이후 적어도 한번은 부분적으로 다시 만들어졌던 것 같다.
본 기자가 그곳(뉴기니)에 도착한 이후, 해군이 어뢰순찰선 108에 110 옥타브 휘발유 엔진 3개를 설치하였다. 그 엔진 3개는 총 4,500마력을 산출하였다. 해군은 또한 그 순찰선의 갑판에 20피트 철제 돛대를 새롭게 설치하였고, 그 돛대 꼭대기에는 최신식 레이더를 설치하였다. 해군은 열 번째 어뢰순찰선 전대를 다른 전대들과 교대시켜 필리핀으로 파견하였다.
(일본 해군과 육군이) 1945년 6월 보르네오 서쪽 해안 지역을 공격하여 호주 해군과 육군이 곤경에 빠졌다. 미 해군은 두개의 어뢰순찰선 전대들을 그곳에 파견하여 곤경에 빠진 호주 해군과 육군을 도와주려고 했다. 그래서 그 두 전대 소속의 군인들은 상부의 명령을 받아 발리카파펜 시 외곽 해안선을 따라 배치되었기 때문에, 본 기자는 뉴기니에서 오랫동안 체재할 수 없었다. 전투가 끝난 이후, 발리카파렌 시는 그 두 전대들을 위한 기지로 쓰였고, 우리는 어뢰순찰선들을 그 지역의 부동 부두에 정박시켰고, 우리 수병들은 그 순회선들 선상에서 잤고 해안에서 음식들을 먹었다.
왜 그 순회선 배들이 그곳에 있었는가? 그 배들은 그 지역을 순찰하기 위해 그곳에 있었다. 보르네오에서 바다를 가로질러 서쪽으로 130마일 지역에 셀레베스(현 술라웨시 섬)가 있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일본 해군이 보르네오와 셀레베스, 두 섬 사이의 바다를 통해 그들의 기지들로부터 크고 작은 배들을 통해서 군인들과 군수물자들을 공급하는 것을 제지하는 것이었다. 일본인들은 밤에 그런 임무를 수행하였기 때문에, 우리는 밤에 순찰을 했다. 해가 질 때, 우리는 보르네오에 있는 우리 해군기지를 떠났고, 해가 떠오를 때, 우리는 우리 해군기지로 돌아왔다. 본 기자는 그런 매우 독특한 경험을 하였고, 그 경험을 현재의 미국 수병들에게 전승해야 한다고 생각하였다. 그러면 우리 미국 수병들은 우리가 제2차 세계대전에서 사용한 어뢰순찰선들과 유사한 배들을 사용하여 소말리아 해적들을 소탕할 수 있을 것이다.
미 해군이 태평양에 파견한 거의 모든 어뢰순찰선과 같이, 본 기자가 소속된 어뢰순찰선 108호는 엘코였고, 엘코의 길이는 80피트였고, 엘코의 선체는 이중 널판지로 만들어졌고, 그 널판지는 철처럼 딱딱한 2인치짜리 필리핀제 마호가니로 만들어졌다. 엘코의 엔진실은 24실린더 1,500마력 패커드 엔진 3개로 구성되어 있었고, 엘코는 어뢰 두개, 300파운드 수중 폭뢰 두개, 중구경 총 대여섯 자루, 고무로 처리된 자기밀봉 방탄 연료탱크 세 개 안에 저장한 3,000갤론의 가솔린, 그리고 수병 12명과 장교 2명을 포함하여 200,000파운드 이상을 선적한 채로 매우 거센 파도 속에서도 40노트 이상(시속 50마일)의 속도로 움직일 수 있었다. 그렇다. 엘코는 그런 속도로 민첩하게 움직일 수 있었다.
어뢰순찰선 108호의 선미에는 갑판선과 물 사이에 배기배출구 여섯 개가 있었고, 각 배출구에 머플러 한 개씩이 부착되어 있었다. 그 순찰선의 키잡이의 신호에 호응하여, 우리는 원형강판들로 그 배기구들을 틀어막아 그 순찰선의 엔진 소리를 속삭이는 수준으로 바꾸었다.
본 기자가 소속된 그 어뢰순찰선은 어뢰들뿐만 아니라 37구경 대포 한 개, 갑판에 장착된 허리 높이 정도 규모의 속사 20구경 대포 두 개, 그리고 50구경 기관총 4개를 선적하였고, 40구경 대공포 한 대를 그 어뢰순찰선의 선미에 선적하였다.
우리는 그 당시 다른 어뢰순찰선들로부터 어뢰들을 하선시켰고, 어뢰들 대신에 로케트를 선적하였다. 그 로케트들은 각 배의 양 측면 사이를 진동하는 유선형 용기 두 개 속에 장착되었다. 각 유선형 용기 포켓에는 로케트 추진 5인치 포탄껍질이 포함되어 있었고, 각 용기에는 포탄껍질 8개가 포함되어 있었다. 그래서 두 용기에는 총 16개의 포탄껍질이 포함되어 있었다. 우리는 그 어뢰순찰선들에서 포탄을 한 개씩 또는 한꺼번에 발사할 수 있었다. 그래서 5인치 포탄껍질을 운반하면서, 한 대의 어뢰순찰선은 5인치짜리 총 두 개를 가진 제2차 세계대전의 구축함 한 대와 같은 화력을 발산할 수 있다.
소말리아 해적선 어느 것도 화력의 측면에서 이런 종류의 무기들을 탑재한 제2차 세계대전 기간 동안의 어뢰순찰선들 또는 현대판 어뢰순찰선 복제품들의 화력에 결코 미칠 수 없을 것이다. 그 어뢰순찰선들과 현대판 어뢰순찰선 복제품들은 소말리아 해적선들과 해적들을 해상에서 박멸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 방법은 우리가 그것들을 사용할 유일한 방법일 수 없다. 반면, 미 해군은 소말리아 해적들뿐 아니라 미군 수병들의 생명을 구하는 하나의 방법으로 아래의 방책을 시도해야 한다.


책략 1: 우리가 소말리아 해적들로 하여금 본인들의 해적선들을 버리도록 만들자. 저녁에 작전을 수행하면서, 우리는 항로를 따라 그 어뢰순찰선을 순항하고, 레이더를 사용하여 물 수면을 스캔한다. 우리는 그 어뢰순찰선의 수평광선을 수평 위로 투사할 수 없는 반면, 직경 20마일 이내의 모든 유동 물체를 찾아낼 수 있다. 유동 물체가 발견되면, 그 어뢰순찰선의 키잡이, 대개 선장 또는 간부는 세 개의 엔진 조절판들을 밀어 최대 40노트(시속 50마일) 이상까지 그 어뢰순찰선을 이동시켜 레이더 스크린에 보여지는 그 물체를 향해 질주시킨다.
그 어뢰순환선의 키잡이와 수병들은 야간용 쌍안 망원경을 통해 1,000야드 전방의 물체를 명확히 식별할 수 있다. 해적선은 대체로 오픈 보트이고, 엔진은 해적선의 후미에 장착되어 있고, 해적들은 총들을 가지고 해적선을 타고 있다. 우리는 그 어뢰순찰선의 모든 엔진들을 작동시켜 목표물을 향해 어뢰순찰선을 전력 질주시킨다. 그 어뢰순찰선의 소리는 매우 무겁고 목 안쪽에서 나오는 소리로 1마일 정도까지 들릴 수 있을 정도로 크다. 우리가 그 소리를 가까이에서 들으면, 그 소리는 정말 가공할 정도였다. 칠흑과 같은 어둠 속에 해적선에 앉아있는 해적들은 물론 그 소리를 들을 수 있다. 그렇지만, 줄잡아 말하더라도, 그들은 그 소리가 무슨 소리인지 이해하지 못해 매우 신경질적으로 된다.
우리는 그 어뢰순찰선의 엔진을 최대한 작동시키고 부상자 운송차처럼 소리를 매우 크게 작동시켜 해적선을 박살낼 의향으로 어뢰순찰선을 해적선을 향해 돌진시켜야 함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그 어뢰순찰선을 해적선을 향해 조금씩 조금씩 움직였다. 어둠 때문에, 해적들은 그 어뢰순찰선이 그들의 코앞에 도착할 때까지 그 어뢰순찰선을 인지할 수 없다. 그들의 패닉 상태를 이야기해 보자. 인간의 자기 보존 본능 때문에, 해적선에서 뛰어내리지 않는 해적은 단 한 명도 없다. 그래서 우리는 총 한 방도 사용하지 않고 그 해적들을 완전히 소탕한다. 그 이후, 우리는 순환선을 그리면서 그 어뢰순찰선을 움직이고, 물속에 빠져 있는 해적들을 끌어올려 관계당국에 그들을 인계한다.
 
책략 2: 해적들의 눈들을 가리고 해적들을 체포하자. 우리는 각 어뢰순찰선에 무기들 이외에도 고전력 1,000와트 탐조등을 선적한다. 탐조등은 키잡이 옆의 돛대 위에 놓여 있고, 수병들 가운데 어느 한 수병이 그 탐조등을 작동한다. 그리고 책략 1에서와 마찬가지로, 우리는 책략 2에서 총 한 방 사용하지 않고 그 탐조등을 사용하여 해적들을 생포할 수 있다. 다시 말해서, 우리는 항로를 따라 움직이는 해적선을 잡기 위해 밤에 탐조등을 이용하여 그 어뢰순찰선을 움직인다. 해적들은 불이 켜진 유조선을 타켓으로 삼고 해적선에서 기다린다. 우리는 레이더를 사용하여 해적선을 추적한다. 그래서 우리는 야간용 쌍안망원경을 가지지 않는 한 어뢰순찰선을 배치할 수 없다.
우리는 어뢰순찰선의 모습을 해적들에게 들키지 않고 그리고 그 순찰선의 소리를 줄여 해적들을 향해 그 순찰선을 움직인다. 우리가 그 어뢰순찰선의 머플러들을 폐쇄하여 그 배의 소음을 속삭임 수준으로 감소시켰기 때문에, 해적들은 그 순찰선을 발견할 수 없었고, 우리는 그 순찰선을 이용하여 해적들에게 무사히 다가갈 수 있다. 우리가 그 순찰선의 1,000와트 탐조등을 켤 때, 우리는 그 탐조등의 광선을 이용하여 해적 모두를 샅샅이 뒤질 수 있다.
그 광선은 30초 이내로 남아있지만 모든 해적들의 눈들을 완전히 어둡게 만든다. 밤의 어둠은 눈동자들을 크게 만든다. 그래서 아무리 빛이 없을 지라도, 별빛처럼, 우리는 그 빛들을 이용할 수 있다. 그런 강력한 빛이 우리의 커진 눈동자들을 비출 때, 우리는 반 시간 또는 그 이상 동안 아무 것도 볼 수 없다. 볼 수 없게 되어, 해적들은 그들의 총들이 어디에 있고 그들의 총구들을 누구를 향해 겨누어야 할 지 잘 모르고 그들 눈앞의 손조차도 볼 수 없게 된다.
지금부터 은혜의 쿠데타를 다루자. 항상 어뢰순찰선에 승선해 있는 해군 특수부대원들은 갈고리를 해적선 안쪽으로 던지고, 그 갈고리를 이용하여 그 해적선을 어뢰순찰선 쪽으로 끌어당기고, 어뢰순찰선에서 해적선으로 점프할 수 있다. 해적들은 눈이 어두워 저항을 할 수 없고, 해군 특수부대원들은 책략 1에서와 같이 총 한 방 쏘지 않고 해적들을 생포할 수 있다.
 
후기 1: 본 기자는 어떻게 우리가 제2차 세계대전 때 사용되었지만 현재 존재하지 않는 어뢰순찰선을 사용하여 현재의 소말리아 해적들을 퇴치할 수 있는지를 본 기사를 통해 기술했다. 우리는 제2차 세계대전 버전의 어뢰순찰선의 레이더와 장비보다 더 정교한 레이더와 장비를 갖춘 2010년 버전의 어뢰순찰선을 사용하여 해적들을 퇴치할 수 있다는 것도 상상할 수 있을 것이다.
 
후기 2: 우리는 소말리아 해안과 아덴만의 수송로를 순찰하여 해적들을 퇴치하기 위해 어뢰순찰선 3개 전대 이상을 필요로 할지도 모른다. 각 전대는 12대의 배들로 구성되어 있다.
제기랄! 만약 미 해군이 일광의 도움을 더 필요로 한다면, 우리는 그 어뢰순찰선들을 사용해볼 수 있다.  만약 우리가 제2차 세계대전 때 사용된 우량 어뢰순찰선을 사용하여 바다에서 활동하고 있는 모든 소말리아 해적들을 퇴치할 수 있다고 한다면, 우리는 현대판 어뢰순찰선을 사용하여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상상해 볼 수 있다.


(미국 코스탈 캘로라이나 대학 교수 성원스님 번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