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재일 철야정진 및 새해맞이 타종식
지난 1월 1일은 음력으로 납월 팔일, 부처님 성도재일이었습니다. 이 뜻깊은 날을 맞이하여 구룡사와 여래사를 비롯한 통도사 포교당에서는 일제히 성도재일 철야정진법회 및 새해맞이 타종식을 봉행했습니다. 구룡사 회주 정우스님은 성도재일 법문을 통해 “법(法)에 의지하고 사람에게 의지하지 말 것, 이치(理致)에 의지하고 말〔語〕에 의지하지 말 것, 지혜(智慧)에 의지하고 알음알이〔識〕에 의지하지 말 것, 요의경(了義經)에 의지하고 불요의경에 의지하지 말것”을 임진년 새해에 불자가 지녀야할 덕목으로 제시했습니다. <12~13쪽>

달라이라마의 칼라차크라법회 참석
구룡사를 비롯한 통도사 포교당 소속 불자들은 성도재일을 기념하여 부처님께서 정각을 이루신 크나큰 뜻을 마음속에 되새기고, 이를 통해 수행정진에 더욱 매진하기 위하여 회주 정우스님을 증명으로 모시고 인도 마하보디사원에서 열린 달라이라마의 칼라차크라법회에 참석했습니다.(관련 글 48쪽~53쪽) 이어 부처님 8대 성지와 통도사 인도포교당인 고려사 등을 순례하며 부처님처럼 살아갈 것을 다짐하고 돌아왔습니다. <14~16쪽>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홍법문화복지법인
운조당 홍법 큰스님의 유지를 계승하여 자비를 실천하고 있는 홍법문화복지법인에서 임진년 새해를 맞이하여 뜻깊은 행사를 연이어 펼쳤습니다. 일산 여래사는 홍법문화복지법인의 원력을 담아 1월 17일 불자들이 보시로 모은 쌀 50포대를 떡국떡살로 만들어 고양시 관내복지관과 저소득층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주는 따뜻한 설맞이 불우이웃돕기 행사를 펼쳤습니다. 또 구룡사에서 위탁 운영하는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 1월 19일 오후 1시 복지관 4층에서 장애인의 자립과 재활을 위해 지역 내 저소득층 장애인에게 백미를 나눠주는 훈훈한 “설날 정 나누기” 행사를 펼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