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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원시인 / 여래사 불자
한겨울에.하얀 눈이 그리운데비만 내린다
산수유 빨강 열매에물방울 맺혀 있으니눈 그리움이 더하다
사리사욕에 목말라화합이 내팽겨지고.자리 욕심만 판치니.
마하반야바라밀이 속타다노래로 우거지고동백꽃 활짝 핀.하얀 겨울이 그립다.
미세먼지 지우고세속의 꿈 맺힌 꽃망울이 .겨울비 속에 어른거리니.곧 산수유꽃과 동백꽃이 터질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