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상돈
한의학 박사
원광대학교 한의대 외래교수
햇살고운한의원 대표 원장
한국에는 현재 잠재 당뇨환자를 포함하여 5백만 명이나 되는 많은 인구가 당뇨병으로 고생하고 있다. 
당뇨병은 당분이라는 에너지원이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여 에너지 생산이 부족해진다. 에너지가 생산되지 못하면 극도의 피로감을 느끼고 기운이 없으며 움직이기 싫어지는 반면 입에서 자꾸 음식이 당겨 과식을 하게 되므로 체중이 늘게 된 결과 당뇨병 환자에게는 비만인이 아주 많다.
그러므로 아무리 기력이 없더라도 걷는 것부터 시작해 조금씩 운동을 시작해야 한다.
그러나 운동은 하되 자기 체력에 부치는 운동은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다.
과도한 운동으로 힘이 들면 혈당 수치가 하강되기 보다는 상승할 수 있으며, 간혹 운동을 적절하게 유지하였는데도 당뇨병이 더 악화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심리적인 불안으로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가 많아지면서 혈당이 오르는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마음이 편하지 못하면 운동이나 식이요법이 그만큼 큰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는 것이다.
그래서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안정을 위하여 체계적인 마음 다스리는 법이 당뇨관리에 중요한 부분이기도 하다.
당뇨병 관리의 가장 기본이 되는 방법은 식사요법이다.
3백 식품, 즉 백미, 설탕, 밀가루는 무조건 피해야 한다.
당뇨에 대한 식사요법이 무조건 음식을 제한하거나 기름기 있는 음식을 피해야 한다고만 알고 있는데 올바른 식사요법은 다양한 음식을 알맞게 먹는데 있다.
이렇듯 당뇨병은 식사요법 운동요법이 배경이 된 상태에서 치료가 되어야 치료효과가 나타난다. 한방에서는 당뇨병을 예로부터 소갈병이라고 하여 동의보감을 비롯한 많은 한방서적에 치료방법이 기록되어 있고 임상에서 많은 효과를 보고 있다.
그러나 당뇨병 치료에 너무 성급하게 치료효과를 기대하면 그만큼 실망도 커지게 마련이다.
당뇨병이란 병 자체가 장기간의 시간을 두고 점진적으로 진행되어온 질환이기 때문에 한 두달 만에 빨리 결말을 보겠다고 덤빌 일은 아니라는 얘기다.
기본적으로 6개월의 주기를 바탕으로 검진-치료-재검진의 과정을 통하여 관리 치료에 임해야 하며 당뇨병 정도에 따라 주기가 짧아지거나 길어질 수 있으므로 체계적인 치료 관리가 필요하다.
근래에는 당뇨 치료에 한약을 발효하여 만든 효소를 응용하고 있는데, 그 효과가 기존 방법보다 훨씬 빠르고 지속적이어서 많은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