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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보산, 법보산, 승보산(2)

불광산의 삼보산


불보산, 법보산, 승보산(2)


성운대사 지음
조은자 옮김


불보산: 불교를 위하고 불보를 숭상한다


당신은 부처님의 세계에 들어오고 싶습니까? 당신은 부처님의 사회로 돌아가고 싶습니까? 당신은 자신의 본래 모습을 찾길 희망하십니까? 자신의 마음을 정화하길 희망하십니까? 그렇다면 불광산에 이웃한 불타기념관을 거닐어 보아도 좋겠습니다.
만일 자아의 생명을 확대하고 자신의 정신을 승화시키고 싶다면 불타기념관을 방문하여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우러러보며 예불을 드려도 좋겠습니다. 이곳은 부처님의 학교이자 불교의 박물관입니다.
불타기념관에 도착한 당신은 산문 앞의 광장에서 내려 걸어서 예경대청禮敬大廳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때 대청 입구 좌우에 각기 사자와 코끼리가 새끼들을 데리고 당신을 환영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사자는 지혜를 대표하고, 코끼리는 실천을 상징하기에 행해병중行解並重, 복혜공수福慧共修를 의미합니다.
예경대청 외관은 성처럼 구부러져 있습니다. 건평 약 5,000㎡(약 1,400평)이고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층에는 안내데스크와 기념품 판매처 등 여러 상점이 있어 여행객이 쉽게 식사와 구매를 할 수 있게 했습니다. 예경 홀에서 당신은 무료로 불광차佛光茶를 마시며 잠시 휴식을 취하거나 소액으로 기념품을 살 수도 있습니다.
왜 예경대청이라 부를까요?
여기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는 진리 추구이니, 불법은 예경에서부터 구해야 하는 것입니다. 다른 하나는 불타기념관을 방문하는 사람은 누구나 와서 예불하니, 저도 그를 돌봐주고 예경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예경대청은 우리의 자연스런 요구를 맞춰주고 그 몸을 안주시켜 진리 추구를 향해 나아가도록 합니다.
예경대청을 통과해 성불대도成佛大道를 걸어가면 정면에 높이 48m의 불광대불이 우뚝 솟아 있습니다. 환한 미소를 머금고 있는 장엄한 불상을 보는 순간 잠시 환희심이 생겨나니 감동이 절로 솟구칩니다.
대불좌 앞 황사암 외벽의 위대한 건축은 넓디넓은 천지간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비범한 기세 속에서 조용하고 장엄함을 감추고 있으며, 사람들에게 장중하면서 자상한 느낌을 줍니다. 이곳이 바로 ‘본사석가모니불’을 대표하는 것이자, 불타기념관의 테마 건축인 ‘본관’입니다.
본관과 예경대청의 거리는 567m이고, 그 사이를 관통하는 성불대도 양쪽에는 308m 높이의 칠층보탑 8기가 서로 마주하고 있습니다. 보탑 사이에는 초록의 잔디가 빼곡하고 융단을 깔아놓은 듯한 풀밭에 제비꽃으로 그 사이를 장엄하여 더욱 운치가 있고 풍광이 수려합니다. 이곳은 학교에서 야외수업을 하도록 제공되며, 특히 보리수 아래와 작은 정자에서는 교사와 학생이 조용히 대자연과 부처님께서 선사해 주는 지혜를 향유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