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보살의 마음으로 살아갈 것” 다짐
-구룡사 생전예수재 7월 14일 회향-

항상 저희들 곁에 계시면서
지긋한 미소로써 지켜보고 계시는
대자대비하신 부처님이시여!

저희들은 기축년 윤5월을 맞이하여
6월 24일 입재식을 시작으로
7월 14일 회향일까지 3·7일 동안
지극한 정성과 신심으로
기축년 생전예수재를 봉행하였사옵니다.

그리고 발원하였사옵니다.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하기를
전생과 내세의 죄업이 소멸하기를
심신이 더욱 증장되기를
가정이 화목하고 평안해지기를
무병장수를 누릴 수 있기를
마음씀씀이가 더욱 깨끗해지기를
원하는 바 소원이 이루어지를
선근공덕이 차곡차곡 쌓이기를
그 공덕으로 깨달음을 얻기를
궁극에는 극락세계에 태어나기를

그리고 새로운 다짐을 하고있사옵니다.
지난 기축년 생전예수재 기간 동안
저희들이 지극정성으로 올린
기도가 모두 이루어질 때까지
그동안 쌓아온 허물을 참회할 것을
항상 보살의 마음으로 살아갈 것을

지난 6월 24일부터 7월 14일까지 21일 동안 진행된 기축년 생전예수재에 동참한 모든 불자들의 이 소원이 반드시 이루어지기를 다시 한 번 부처님 전에 발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