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화장세계에 오른 듯 환희심 느껴 -

구룡사와 분당 장안사 등 통도사 포교당 신도들이 지난달 13일 경남 창녕군에 있는 관룡사와 청련사로 성지순례를 다녀왔습니다.

이번 성지순례는 대입수능시험일을 이틀 앞두고 수험생을 둔 통도사 포교당 소속 불자들의 기도원력이 성취되어 수험생들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기를 기원하는 것은 물론 새로 취임하는 청련사 주지스님의 취임을 축하하는 자리여서 의미가 더욱 각별했습니다. 특히 청련사 주지스님 취임식장에서 통도사 주지 정우스님을 뵙고 법문을 들은 것은 덤으로 얻은 행운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짧은 가을하늘이 아쉬운 듯 바람에 따라 흩날리는 갈대와 억새밭을 가로질러 용선대에 올라석조석가여래부처님께 각자의 소원을 발원했을 때는 참석자 모두가 연화장의 세계에 오른 듯 환희심에 가득 찼습니다. 그 환희심을 담아 화보를 꾸몄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