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천당 월하 대종사
   조계종 9대 종정
主人公諾惺惺着
주인공아 주인공아,
정신을 또렷이 하여
十二時中常自覺
열두 시각 하루 종일
항상 깨어 있어라
從來身世太無端
자고로 이내 몸은
언제 죽을지 알 수 없어라
夢幻空花休把捉
몽환과 공화를
잡으려는 마음 쉴지어다
主人公諾心耶佛
주인공아 주인공아,
마음인가 부처인가
非佛非心亦非物
부처도 마음도 아니며
물건 또한 아니네
畢竟安名喚作誰
그렇다면 필경
무엇이라 불러야 하는고
喚作主人早埋沒
주인이라 부르는 것도
벌써 틀렸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