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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용 경전세트

사기순
민족사 주간



법구경, 숫타니파타, 화엄경으로
우리 시대 문제해결의 해법을 찾고
행복한 삶을 꽃피우길…


혹독했던 겨울은 가고 봄기운이 완연하다. 하지만 아직도 나라 안팎이 어수선하다. 지금 우리 시대는 욕망을 부추기고 당연시하여 탐진치 삼독심으로 얼룩진 사회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을 텐데, 위로 올라갈수록 더욱 혼탁해서 나라 전체가 혼돈 상태다.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가 터지고, 광장에 촛불이 밝혀진 지 벌써 수개월째, 헬조선, 즉 지옥 같은 대한민국이라는 신조어가 유행할 수밖에 없는, 그 진원지가 윗물이라는 증거가 시도 때도 없이 나타나 그야말로 전 국민이 멘붕 상태라 할 수 있다. 최고 지도자가 도덕불감증에 걸렸을 뿐만 아니라 탐진치 삼독심으로 국정을 송두리째 흔들리게 한 나라, 그 나라의 한 하늘 아래 살아가는 공업중생이기에 더욱 가슴이 답답한 것이다. 이럴 때일수록 마음을 잘 다스려서 중심을 잃지 않아야 한다.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중에 으뜸은 진리의 말씀이 담긴 책 읽기가 아닐까 싶다. 마침 연말연시에 불교전문출판사인 민족사에서 눈에 띄는 신간이 출간되었다. 선물용 경전세트가 바로 그 주인공. 그동안 민족사에서 펴낸 경전 시리즈 중에서 가장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은 법구경과 숫타니파타, 화엄경을 멋스러운 본문 디자인과 품격 있는 한지 느낌의 표지를 양장 제본, 선물용으로 펴낸 것이다. 이 세 권을 한 세트로 구성해 세트판매도 하고 있다.


멋스러운 본문 디자인과 표지,
양장제본으로 품격 있게 만들어진 선물용 경전세트
법구경, 숫타니파타, 화엄경으로 구성


이번에 민족사에서 펴낸 선물용 경전세트는 불자는 물론이고 일반인들도 좋아하는 법구경, 숫타니파타, 화엄경으로 구성되어 있다. 늘 손에 지니고 다니면서 읽을 수 있도록 작은 판형인데도 글씨는 최대한 크면서도 디자인이 세련되어 불교경전의 이미지를 새롭게 바꾸어 준다. 실용성도 있는데다 고급한 양장본으로 소장가치도 있어 선물을 주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이나 기쁨과 감동을 줄 만하다. 
부처님의 생생한 음성이 담긴 법구경과 숫타니파타는 석지현 스님이, 대승경전의 정수로 손꼽히는 화엄경은 화엄학의 대가인 김지견 박사님이 우리말로 알기 쉽고 읽기 쉽게 번역하였다.


진리의 말씀, 법구경


법구경은 깨달음을 향하여 부지런히 나아가라는 부처님의 간절한 마음이 담겨 있는 시구집이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인간 사회의 삶을 바탕으로 하여 인간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과 해답을 스스로 던져주고 있다.
팔리(Pali)어로 된 『법구경法句經』의 원래 이름은 『담마파다Dhammapada』이다. ‘담마Dhamma’는 진리, 불멸不滅을 뜻하며, ‘파다Pada’는 언어, 말, 길을 뜻한다. 그러므로 ‘담마파다’는 ‘진리의 언어’라고 번역할 수 있다. 전 26장 423편의 시구로 되어 있는 법구경은 초기경전(원시경전)의 묶음인 5니까야(五部阿含) 가운데 제5 소부경전(小部經典, Khuddakapatha)의 제2번째에 해당한다.
법구경은 인도에서 성립되었지만 이미 인도를 벗어난 지 오래되었다. 종교와 아무런 관계없이도 법구경은 인도인들의 마음을 흔들었고, 더 나아가 동양과 서양의 여러 나라로 퍼져 가면서 가는 곳마다 그들의 정서와 융화되어 가슴의 언어가 되었고 영혼의 노래가 되었다. 법구경은 언어와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 영원히 살아 있는 언어다.


불멸의 언어, 숫타니파타


『숫타니파타』는 『담마파다』(Dhammapada, 法句經)와 쌍벽을 이루고 있는 부처님의 시 모음집(詩集)이다. 그리고 연대적으로 본다면 『담마파다』 보다 『숫타니파타』 쪽이 훨씬 앞서고 있다. 『숫타니파타』의 편찬연대는 대략 A.D. 3세기경으로 추정하고 있다.
가장 오래된 불교경전인 『숫타니파타』는 부처님의 가르침이 하나의 경전으로 체계화되기 그 이전의 거의 원형에 가까운 부처님의 육성肉聲이 담겨져 있다. 역자는 난해한 불교 전문용어나 철학적인 딱딱한 개념이 전혀 없는 대신 순박한 글귀들이 반복되고 있는 『숫타니파타』를 통해 독자들은 맑고 청정한 새벽 기운을 느낄 수 있다고 말한다.
‘숫타sutta’는 ‘말의 묶음(經)’을, 그리고 ‘니파타Nipata’는 ‘모음(集)’이란 뜻으로서 이 두 단어가 합해져 ‘말의 모음집(Sutta-Nipata, 經集)’이 된 것이다. 부처님이 열반에 든 후 그의 제자들은 그의 말을 좀 더 외우기 쉽게 운문시韻文詩의 형식을 간추렸다. 이런 식으로 초기의 불교경전은 문자의 기록이 없이 구전口傳에 의해서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갔다. 그러므로 구전 속에는 부처님의 음성 속에 담겨져 있던 영적靈的인 파장도 그대로 전해져 갔던 것이다. 그런데 이 구전에 의한 운문시 형식의 전승이 A.D. 3세기경 『숫타니파타』라는 이름으로 한 군데로 모아지게 되었다. 『숫타니파타』의 시구詩句들 가운데 비슷한 구절이 많고 반복 글귀가 잦은 것은 구전되어 오던 것이 그대로 문자화되었기 때문이다.


구도와 보살의 길, 화엄경


화엄경華嚴經의 원제는 『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이다. 여기서의 대大란 소小에 대비되는 의미가 아니라 불법의 궁극까지 철견徹見된 무한절대無限絶對의 이법理法을 의미한다. 그리고 방광方廣이란 한정된 공간의 넓이나 방향이 아니라 연화장법계의 상즉상입이 끊임없이 이루어지는 깨달음의 법계를 의미한다. 그러므로 화엄경은 시간과 공간의 한정이 완전히 초극된 깨달음의 경지에서 어떠한 차별도 사라져 버린 무법상無法相, 무영상無影像의 법계를 전개한다.
화엄의 범어 명칭은 간다뷔하Ga..a-vy.ha이다. Ga..a는 잡화雜華를, vy.ha는 엄식嚴飾을 의미한다. 즉 이름 없는 꽃을 포함한 수많은 종류의 꽃으로 법계를 아름답게 장식한다는 것이다. 물론 꽃이란 중생인 우리 모두의 마음에서 피어나는 작은 진실의 꽃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이렇듯 이름 없는 한 송이 꽃에서도 무한한 우주의 생명이 약동하고 있음을 깨닫는 것이 바로 화엄경의 메시지이다.
이와 같이 장엄하고 화려한 구성을 바탕으로 불도佛道의 근본이념과 수행체계를 웅대하게 전개하고 있는 화엄경은 대승불교의 대표적인 경전이라고 부르기에 손색이 없다. 즉 화엄경은 부처님께서 이루신 정각正覺을 근본 주제로 하여 ‘불도의 실천이란 무엇인가?’ ‘깨달음이란 무엇인가?’ ‘일체 중생은 어떻게 깨달음에 이를 수 있는가?’라는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그러므로 화엄경에서는 불도를 이루기 위해 수행하는 보살의 갖가지 수행을 설하고 있으며 마음과 우주의 연기적緣起的 구조, 보현보살의 광대한 행원行願, 선재동자善財童子의 53선지식 편력과 같은 대승불교의 근본 주제가 웅대한 체계로 전개되고 있는 것이다.
 
행복한 삶을 위한 선물


나 자신을 위해, 우리 사회를 위해 무엇을 어떻게 실천해야 할까? 부처님 말씀이 담긴 경전이야말로 가장 소중한 선물이고, 나 자신을 비롯해 사랑하는 이들에게 경전을 선물하는 것은 최고의 복덕을 짓는 일이다. 수많은 경전에서 법보시가 최고의 공덕이라고 찬탄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뜻 깊은 날, 특별한 날, 선물을 해야 하는데, 무엇을 할까 고민될 때 추천하기 좋은 책, 민족사에서 펴낸 선물용 경전세트, 마음과 마음을 나누는 선물 중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민족사에서 펴낸 선물용 경전세트, 법구경, 숫타니파타, 화엄경. 이 세 경전을 통해 우리 자신의 운명을 관조해 보고, 답답하고 복잡하게 얽힌 마음의 실타래를 풀어내 보고, 부도덕한 우리 사회의 다양한 문제점에 대한 해법을 찾아보자. 그 해법이야말로 나와 우리나라와 세계의 운명을 바꾸는 수행법이고 행복한 삶으로 가는 지름길이 될 것이다.
혹독한 겨울은 가고 찬란한 봄이 오듯 암울한 어제는 물리치고 밝은 내일을 맞이하자. 선물용 경전세트, 법보시가 희망이다.